티비에서 떠드는것보다 바다 날씨는 훨씬 덜 덥습니다.

차광막 밑이나 그늘진 곳에만 있으면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크게 더운줄 모르겠네요.

오늘은 세분 독배.

역시나 물바뀌는 시간 전후로 제법 올라오고 조류가 빨라지면 조금 주춤 하네요.

세분중 문신 칭호를 가지고 있으신 분께서 오늘따라 영 컨디션이 않좋으신가 봅니다.

오늘따라 쬐끔 해매시네요.ㅋㅋ

안됄때는 뭘해도 안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강사장님은 점심 먹기도 전에 7마리 흘리고도 15마리 잡아놓으시고 라면에 넣은 네마리의 문어도 강사장님 살림망에서 꺼내서 삶았습니다.

일행분 한분도 먹을만큼 충분히 잡으셨네요.

어제보다 씨알이 훨 낫습니다.

너무 작은건 여러마리 방생 하고 점심 먹고는 남동풍의 영향인지 어제처럼 철수 한시간 전까지 계속 오지는 않네요.

그래서 한시간정도 일직 조기철수 했습니다.

오늘도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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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영훈/79/남해